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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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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31 15:29:31, 조회 : 611, 추천 : 16 |
참 재미있는 일이죠.
아름다운돌담을 사칭해서 공사를 수주하려고 한다는 것은 그만큼 아름다운돌담이 유명하다는 것이기도 합니다.
저희는 현제까지 7개 업체를 배출했어요. 그중 1호가 거짓과 사기성이 다분해서 해고조치를 한 3개월 배운 석공이 견습공으로 들어와 견디지 못하고 며칠만에 나간 2~3명을
데리고 다니며 업체를 만들어 아름다운돌담이 시공하는 현장을 중심으로 명함을 뿌리며 다니다가 결국 일이 없어 육지로 가버렸던 것이 1호입니다만. 현제 제주도에 남아있는
업체만 7개 업체가 저희 아름다운돌담에서 배출했답니다.
가장 눈여겨 보는 것은 불과 3일을 배우고 스스로 나가 업체를 차린 젊은 사람이 둘이 현제 1호라고 봐야합니다. 두사람 다 손재주가 있어서 담장을 아주 예쁘게 쌓긴 하는데
너무 느려서 가격이 맞지 않아 1달에 7일~10일 정도 일을 한다고 합니다.
둘째. 2달 정도 배우고 나가서 대학 교수와 돌담학교를 차려 석공양성에 힘쓰는 젊은 사람이 있답니다. 많이 가르쳐 석공을 꽤 많이 배출했고 무료로 돌담을 쌓아주며 내공을
닦고 있는 사람입니다.
셋째. 대학을 졸업하고 와서 1년 반정도 기술을 습득하고 나가 젊은 사람들끼리 3~4명 같이 다니며 공사를 맡아하는 가장 성공한 케이스라고 보면 되는 젊은 친구입니다.
넷째 2달정도 다녔는데 약간의 기술은 있던 분이며 조경을 하셨던 분이 나가서 차린 돌담공사가 4째 업체입니다. 일은 가장 많아서 2~3명이 한달에 20일정도 한다고 합니다.
그외 3개 업체가 있는데. 홈페이지도 만들어 올려놓고 찌라시도 뿌리고. 현수막도 걸고 열심히 하는 업체들이지만 아름다운돌담에서 내보낸 사람들이라 3개 업체에 대해선
설명을 하지 않기로 합니다.
헌데 1~2년 사이 제주도에 일거리가 많다는 소문을 듣고 육지로 갔던 그 1호? 업체까지 요즘 다시 제주도로 들어와 아름다운돌나라. 돌담쌓는사람들[요건 극한직업때 제목]
아름다운돌. 아름다운돌담장. 등 비슷한 이름을 사용하며 저희 아름다운돌담을 사칭하고 있으니 주의를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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