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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의약품에 의한 낙태를 시행하기는 어려운가요?

미프진(MIFEGYNE)정품 확인방법

의약품 낙태는 무엇입니까?

낙태 약: 집에서 안전하게 낙태하세요

이런 저런 많은 후기를 읽어본 후

상담사님과 익명채팅으로 상담을 받았어요.

빠른 답장과 24시간 내내 상담이 가능해서 너무 좋았고

귀찮을만한데 친절하게 모든걸 알려주셨어요.

산부인과가서 임신 확인은 안했고

생리를 안한지 2주가 넘어가고

음식만 보면 헛구역질 나오고 가슴이 아파와서 설마설마 했는데

임테기 결과 연한두줄도 아닌 진한 두줄이 바로 뜨더라구요.

예비신부이긴 하지만 코로나 때문에 결혼식날짜도 미루고

시국이 시국인지라

둘 먹고살기도 빠듯해서 태어날 아기한테 미안하지만

낙태를 결심했어요.

상담사님께서 대략 임신 5-6주라고 하시더라구요

계산 해보니까 대략 그쯤 되더군요.

그래서 7주 이하인 약 한통만 구매를 했습니다.

배송은 엄청 빨랐어요! 우체국 택배였거든요 ㅎ ㅎ

첫째날엔 아침 9시에 밥을 먹고 두시간후인 열한시에

큰 알약 하나를 복용했습니다.

다른 후기와는 다르게 속이 메스껍다거나 등등

특별한 증상은 없었어요.

그리고 공복상태로 있다가 저녁에 죽을 먹었는데

먹고나니 조금 속이 울렁거리더라구요.

구역감은 있었지만 꾸역꾸역 참았습니다.

그렇게 첫째날이 지나고

24시간 후인 둘쨋날도 9시에 밥을 먹고

똑같이 열한시에 나머지 네알을 입안에 넣고 녹여먹었습니다.

생각보다 잘 안녹더라구요.

특별한 맛이 없는 무맛인데 가루처럼 흩어져나오는 약들이

삼키기 좀 힘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사래들려서 15분도 안?는대 실수로 삼켜버렸어요.

30분을 녹여먹으라 했는데 실수로 삼켜져서

약효가 안나오면 어쩌나 걱정을 했는데

한시간후에 배가 슬슬 아파왔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그냥 생리통정도로 미세한 고통이였어요.

묽은피가 나오는 느낌이 나서 소변보면서 생리대 착용하려고

변기에 앉았는데 울컥하면서 덩어리가 나오는게 느껴졌어요.

깜짝놀래서 변기를 보니까 투명한덩어리가 피에젖어서

변기에 떨어져있더라고요.

얼핏보면 이제 막 수정된 아가처럼 생겼어요.

비위가 약해서 헛구역질을 했지만 약이 아직 안녹았을 것 같아서

토는 참았습니다.

덩어리는 화장실 세번째 가는동안은 작게 작게 조금씩

나왔어요. 그뒤로는 피만 나오고 있네요.

물을 많이 먹으라해서 물도 많이 먹고 아픈배 핫팩으로

찜질하면서 하루종일 누워있었어요 ㅠㅠ

그렇게 또 설사배처럼 소름돋고 배가 아파서 화장실을 갔는데

왠걸 임신중에 변비가 와서 못봤던 대변들이

묽은 설사로 힘도 크게 안줬는데 우루루루루루 흘러나오더라구요..;;

거짓말안하고 앉자마자 4-5초정도는 우루루루 나온 것 같아요

너무 폭풍처럼 나와서 놀랬습니다 ㅠㅠ

그렇게 지금까지 자다 일어나니 배 통증은 없고

하혈양은 생리 첫째둘째날만큼 나오고 있습니다.

길면 4주라는데 벌써 양이 조금 줄어들고 있는 것 같아요.

상담사님께 진행상황을 알려드렸더니

유산진행이 잘되고 있는거라고 하셔서 한숨돌렸습니다

이후 추가로 후기가 생기면 더 들고오도록 하겠습니다.

상담사님,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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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0
21:5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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